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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코로나19 4차접종 대상확대…18일부터

남양주시 코로나19 4차접종 대상확대…18일부터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 시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시설-노숙인 시설까지 확대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대상자는 60대 이상 시민과 면역저하자, 요양 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인데, 남양주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일 기준 전국 4만명에 육박했으며, 남양주시 확진자 수는 일일 560명, 누적 25만8804명을 기록했다. 6월 한 달 동안 남양주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이며, 7월 첫주에 200명대를 기록한 뒤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남양주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여름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진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위해 대면 접촉을 자제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철저, 기침예절 준수, 거리두기 등 자율적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17일 “코로나19는 특히 집단생활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고령층-기저질환자가 많아 위험도가 높은 감염취약시설은 중증 예방 효과를 위해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예약을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