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7일 제헌절을 맞이해 시민 존엄과 가치를 바탕으로 행복추구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안양을 만들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최대호 시장은 제74주년 제헌절 아침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은 1948년 헌법이 제정된 이후 수많은 역경에도 국민 힘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고, 제도적 사회적 기반을 토대로 행복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공동체 의지가 빚어낸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 모두가 바라는 행복은 국가 의무이자 당연한 시민 권리임을 강조한 것으로 여겨진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대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과제 역시 ‘국민행복 실현’이란 헌법의 궁극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필요한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방정부는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고 시민행복을 가져올 것인가에 더 많은 고민을 보여야 한다”며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시민을 향한 무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지금은 양적 성장 위에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질적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라며 안양시정이 나갈 방향을 적극 시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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