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취업박람회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접수 부스.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광명고용센터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내 일자리센터 중 유일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명시일자리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 중 1유형(소득재산요건 충족) 요건심사형과 선발형 비경제활동 부문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1유형 수급자로 선정되면 1달 2회 구직활동을 조건으로 월 50만원,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을 지급받으며, 취업성공 후 6개월 근무 시 50만원, 1년 근무하면 100만원 수당 지급 등 최대 4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광명시에 직접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한 경우 또는 현재 고용센터에서 관리 중인 수급자로서 광명시로 연계를 희망하면 광명시일자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중장년 경비교육 △인생 이모작 취업지원 교육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이수하고 맞춤형 취업알선을 제공받게 된다.
국민취업 지원제도는 저소득층-청년-영세자영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제도로 기존 취업성공 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이 합쳐져 개편됐다.
광명시는 올해 취업박람회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광명고용센터와 협업으로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를 진행해 취업지원 신청서를 30건 이상 접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구직 의지는 있으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이번 국민취업지원 연계 사업이 취업 의욕을 고취하고 직업능력 강화를 통한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청 종합민원실에 소재한 광명시일자리센터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 취업 연계 및 중장년 경비교육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 눈높이에 맞춰 수준 높은 공기업, 대기업,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공취업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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