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지난 15일 산학허브관 대강당에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1학년 재학생 전원(5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총 약 1억원 규모다.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는 지난해 9월 다수의 해사산업 분야 유관기관이 설립한 후원기구다.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현대중공업,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오렌지시큐리티, ㈜한성앤키텍, HMM㈜, 대양전기공업㈜,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선박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도 총장을 비롯해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 참여 기관의 주요 인사,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학부모가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4차산업혁명·첨단 선박의 등장에 따라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학과다. 해사분야 최초의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관련 전문 융합학부로 알려져 있다.
이 학부 학생의 경우 관련분야 전문 교육은 물론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1학년 전원, 2~4학년 학생의 절반이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받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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