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DB
직장 내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여성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여성단체와 여성변호사회,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한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사회 약자를 위한 정책 점검 토론회'를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기업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성폭력 사태에 따라 직장 내 인식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첫 토론회는 '직장 내 성폭력 실태와 대책 점검'을 주제로, 1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사진)은 "우리 사회는 지금껏 여성인력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무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여성의 권리를 외면해왔다"면서 "여성인력 활용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직장 내 성폭력 근절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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