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완료했다.
18일 강릉시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강릉시 제공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상습침수구역 및 도심지 준설 대상지를 사전조사하고 저지대와 동부시장, 중앙시장, 옥천동 구도심, 주문진시장 등 20개소에 대한 정비공사를 추진, 우·오수관로 9.8km, 우수받이 38km 등에 대한 준설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관내 대규모 공사현장 16개소의 침사지 관리실태 등을 사전 점검해 하수관 내 토사유입이 차단되도록 계도하고, 저지대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에 대한 시설점검을 완료하였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기 수립된 하수시설물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내 하수도설비공사업체 및 준설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직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치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는 가을철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8월부터 2차 하수도 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찬영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하수도 준설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철저한 하수시설 관리로 호우 등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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