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장착 의무를 공식화하면서 모트렉스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모트렉스는 전일 대비 3.4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는 지난 6일 자동차 일반 안전에 관한 법령에 따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의무화를 도입했다.
EU는 신규 법령 시행으로 오는 2038년까지 2만5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최소 14만명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신규 차종을 대상으로 적용한 뒤 오는 2024년 7월 7일부터 모든 신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에 자율주행 차량 시장 확대가 전망되면서 모트렉스의 납품 확대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생산해 현대·기아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나 스마트카에 필요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갖추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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