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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민관협업방제 돌입

양주시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민관협업방제 돌입
양주시 8월19일까지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위해 민관협업방제 진행.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8월19일까지 혹서기에 약충기에서 성충기로 접어든 돌발해충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집중 협업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농림-생활지에 대한 방제에 적극 나섰다.

돌발해충은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며 왁스 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을 주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와 생활지에 피해와 민원을 초래한다.

양주시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민관협업방제 돌입
양주시 8월19일까지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위해 민관협업방제 진행.사진제공=양주시

주요 방제 대상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기승을 부리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미국흰불나방 등 5종이다.
양주시는 올해 6월과 7월 돌발해충 약충기 협업방제기간에 농경지, 산림지, 공원, 도로, 학교 등 94.6ha에 공동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제는 신속함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책임 담당제로 운영되며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휴양과, 공원사업과, 읍면동,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 민관 합동으로 방제요원 15명, 방제차량 7대, 드론 13대를 투입해 240ha를 방제할 예정이다.

양주시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민관협업방제 돌입
양주시 8월19일까지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위해 민관협업방제 진행. 사진제공=양주시

곽인구 기술지원과장은 18일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 저하로 농민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민관 합동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