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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8일 '발레 갈라 콘서트' 공연

경기도 거주 청소년 대상 무료 발레 마스터클래스 진행

경기아트센터, 28일 '발레 갈라 콘서트' 공연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8일 '경기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하는 발레 갈라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예술회복지원사업-발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 지역 무용수들과 국립발레단 및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레스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 예술회복지원사업’는 경기아트센터의 2022년 공연예술 지원사업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예술단체 및 종사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연장 및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발레 프로젝트’를 런칭해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으며,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발레 무용수들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발레 갈라 콘서트’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해외 유명 발레단 출신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그랑 파드 되(Grand Pa de deux, 남녀 무용수가 함께 추는 2인무)’ 모음 등 인기 레퍼토리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해설 및 진행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무대에서는 ‘발레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8명의 경기 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주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은과 이재우와 함께 총 4회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경기도 거주 청소년(초5~고3)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회당 20명 내외의 학생들로 구성하여 수준 높은 레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발레 갈라 콘서트는 경기도 예술인과 국내외 활동 중인 대한민국 발레 스타들이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함께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또한 경기 지역 발레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발레 마스터 클래스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