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여수지역 주요 상가에서 '여수세일페스타'가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가를 방문하면 5~30%까지 세일된 가격으로 이용하거나 음료수 제공 등 특별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여수세일페스타'에는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외식업협회를 비롯해 여문상가, 진남상가, 흥국상가, 학동 선소상가연합회 등 대다수의 상인 단체가 참여한다.
여름철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양공원해물삼합거리와 낭만포차협회도 함께한다.
여수시는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가 주변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참여 상가가 확정되면 리플릿도 제작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수형 공공배달앱인 '씽씽여수먹깨비에서도 박람회 10주년 기념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박람회 당시 뜨거운 분위기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10주년 행사를 다 함께 즐기기 위해 '여수세일페스타'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지역 상가를 많이 이용하고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에도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플라잉 워터쇼 △싱어게인 여수 △공연예술페스타 △에코공감향연 △청소년 댄스 스트릿 △탄소제로 에코 플록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여수세일페스타 △청소년 해양안전 캠프 △꼬마탄소 어린이 미술제 △에코힐링 버스킹 △여니랑 수니랑 플리마켓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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