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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홍천강 등에 뱀장어 어린고기 3만 마리 방류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 홍천강 등 6개 시군에 뱀장어 어린고기 3만 마리가 방류된다.

 강원도, 홍천강 등에 뱀장어 어린고기 3만 마리 방류
18일 강원도 홍천강 등 6개 시군에 뱀장어 어린고기 3만 마리가 방류된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18일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되는 뱀장어 어린고기 3만 마리는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내수면수역의 뱀장어 자원조성과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6개 시군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오는 19일 원주 섬강과 홍천지역의 홍천강을 시작으로 20일 영월 남한강과 평창 오대천, 21일 고성 남천과 인제 소양호에 개소 당 각 5000마리씩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급속한 환경변화로 자연산 뱀장어의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뱀장어 어족자원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뱀장어는 우리나라로 소상한 자연산 실뱀장어를 포획하여 양성한 우량종자로써 자연에 방류할 경우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향후 뱀장어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뱀장어 방류사업 이후에도 동자개 등을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