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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청, 42조 운용 글로벌 투자사와 맞손

서울투자청은 320억 유로(약 42조원)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기업 '유라제오'(EURAZ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세일즈에 나선다.

18일 서울투자청에 따르면 양측은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협약식을 갖는다.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와 마티외 바레 유라제오 벤처본부 매니징 파트너가 협약식에 참석한다.

서울시와 프랑스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프랑스 대사관의 쥘리앵 카츠 수석 참사관도 함께한다. 이번 협약으로 유라제오는 서울시 유망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외 투자 확대와 유럽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에도 협업하며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서울투자청 홍보에도 나선다.

서울투자청은 올해 2월 설립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된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서울이 글로벌기업과 인재가 활약하는 금융허브로 도약하도록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