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als are seen outside Greenwood Park Mall the day after a mass shooting in the Indianapolis suburb of Greenwood, Indiana, U.S. July 18, 2022. REUTERS/Cheney Orr /REUTERS/뉴스1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미국 인디애나주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또다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린우드파크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당시 총기를 갖고 있던 민간인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짐 아이슨 그린우드 경찰서장은 "용의자가 소총과 여러 발의 탄약으로 무장한 뒤 쇼핑몰 푸드코트에 있던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며 "현장에 있던 22세 시민이 용의자에 총을 쏴 사살했다. 이 시민은 합법적으로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총기난 사 장면을 보고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6시께 현장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쇼핑몰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일단 총격은 푸드코트 안에서만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린우드 경찰은 푸드코드 인근 화장실에서 수상한 배낭을 발견한 뒤 용의자의 것인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린우드는 인디애나폴리스 남부 외곽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6만명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