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동북아시아 6개국 79개 회원단체 국장급 간부 집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제13차 실무위원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행사 준비가 시작됐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3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3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위원회 행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위원회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등 동북아시아 6개국 79개 회원단체의 국장급 간부가 모여, 회원 단체간 우호 협력 증진 및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제13차 실무위원회’는 제14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의장인 울산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79개 회원단체 및 국가별 주부산총영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 20일~22일 3일간 유에코(UE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시 관련부서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 및 부대행사 진행, 현지시찰,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 주요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행사 관계자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효대 부시장은 “우크라이나사태 등 국제정세와 국가별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제1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사무국과 협조해 많은 회원단체가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지난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가 주도해 창설한 국제기구이다.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간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6개국 79개 자치단체로 확대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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