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2년 하반기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등 총 6개 학과에 180명이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모집일정은 1차 모집(7월 5일~8월 5일), 2차 모집(8월 6일~9월 5일) 등 2번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모집에서는 정원의 60%를 선발하며, 2차 모집에서는 정원의 40%를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 이상 취업희망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단, 대학(교) 재학생일 경우 교육 종료 시까지 대학(교)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교육생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생애 최초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수강 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교재, 실습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소정의 훈련수당이 출석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취업의 혜택이 주어지며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에도 취업 알선을 해준다"며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의 다양한 현장 직무로 우선 채용되는 기회도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뛰어난 건설기술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만8000여 명의 건설인력을 매출해 온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9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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