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저 5.4%에서 최대 17.7% 내 고정금리로 최대 6000만원까지 대출 지원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 적용, 200여개 이상의 데이터 항목 분석
-하반기 중 대출중개서비스, 제2 금융권 등 타사 연계 통한 서비스 확대 예정
[파이낸셜뉴스]
종합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프로세스 간소화했고, 사용자 경험 및 대안신용평가모델도 고도화했다.
개인신용대출 서비스 이용 대상은 신청시점 기준,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4대 보험에 가입돼 있는 직장인이다. 금리는 어니스트펀드에서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통해 연 5.4%에서 17.7%까지 범위 내 고정금리로 책정된다.
한도는 최대 6000만원이다. 상환 기간은 12개월 고정이며, 상환 방식은 약정기간 동안 매달 이자만 납부하다 만기 시 대출원금 전액을 납부하는 만기일시상환방식으로 운영된다. 초기 운영 후 대출금액 범위 및 상환기간은 확대할 예정이다.
대안신용평가모델도 고도화 했다. 금융데이터와 비신용데이터를 더한 200여개 이상의 항목을 분석하는 AI알고리즘이 기반이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대출 신청자에 대한 변별력을 KS통계치 기준 이전 대비 35%가량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KS통계치는 우량집단과 불량집단의 누적 분포차이를 나타내는 척도로 신용평가모델의 변별력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지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중금리 기반 대출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을 높인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중저신용자까지 폭 넓게 아우르는 포용 금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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