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8개 기관·단체와 함께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대한 동행'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오후 3시 상수도사업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국가적 주요사업으로 부상하고 유치교섭의 황금시간에 진입함에 따라 유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버넌스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문화관광해설사회 △건축사협회 △걷고싶은부산 △범시민서포터즈 △의용소방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8곳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이들과 함께 2023년 개최지 발표일까지 각 기관·단체별 자체 홍보, 범시민 결의대회 등 시민주도의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5년 7월 구성된 이래 범시민 결의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유치 홍보사업을 역점 추진해온 범시민유치위원회는 BNK, 지역원로기업 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2년 상반기 중 대학생 캠퍼스 홍보캠페인, 시민참여형 온라인 콘텐츠, 북항걷기대회, 논그림 조성, 청소년수련시설 연합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사업에 화력을 집중했으며 하반기에도 엑스포 주제 미술 공모전, 영어 말하기 대회, 포럼 등을 통해 엑스포 유치 공감대 확산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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