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내년 입영 카투사, 올 9월 15~21일 모집… 11월 3일 선발 추첨

내년 입영 카투사, 올 9월 15~21일 모집… 11월 3일 선발 추첨
병무청 로고
[파이낸셜뉴스] 21일 병무청이 내년에 입영해 주한미군에 배속·근무하는 한국군 지원단인 카투사(KATUSA)의 모집 규모와 기간을 확정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1760명보다 160명 늘어난 1920명으로,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9월 21일 오후 2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영계획이 없는 3월을 제외하고 내년 1~6월 입영자 174명, 7~12월 입영자 175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4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일정한 수준(토익(TOEIC) 780점, 텝스(TEPS) 299점, 토플(TOEFL IBT) 83점) 이상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다.

아직 병역 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지원서를 우선 접수한 뒤 10월 21일까지 병역 판정검사를 통해 현역병 입영대상자판정을 받으면 된다.

단, 카투사 지원은 1차례로 제한하고 있어 2021년도 이전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면 이번에 지원할 수 없다.

최종 입영 대상자는 11월 3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결정되며, 선발된 사람은 내년에 본인이 카투사 지원시 희망한 달에 입영하게 된다.

내년 입영 카투사, 올 9월 15~21일 모집… 11월 3일 선발 추첨
지난 2021년 11월 4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2022년 카투사 공개선발'에서 난수초기값 추첨인이 공을 추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