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0대, 인도 입국 외국인에 이어 3번째 사례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서울시내 임시선별검사소가 재개장을 앞둔 21일 오후 서울역 앞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22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75(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 1명이 인천에서 추가로 발생, 국내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사례는 모두 3명이 됐다. 이번에 인천에서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50대로 앞선 인천에서 발생한 첫번째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됐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염자는 인천에 사는 50대로 3차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18일 증상을 보였고 19일 확진됐다. 현재 재택치료 중으로 경증인 상황이다.
인천에서 추가로 BA.2.75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는 총 3명이 됐다. 앞서 14일에 인천에서 60대 확진자가, 21일에는 인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한편 BA.2.75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감염전파력이 현재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BA.5보다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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