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산림을 체험하는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 운영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산림복합체험센터.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남 서천의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의 조성을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산림복지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문화·교육·치유 프로그램을 디지털과학기술과 접목해 숲이 아닌 공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조성한 시설이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는 모두 2개동(675㎡)으로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로 전시·체험형의 산림다중이용시설로 조성됐다.
산림복합체험센터의 주요 시설은 △목공예체험장 △유아 체험 공간의 벌집 트램폴린 △산림의 중요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게임을 접목한 볼풀장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체험공간과 목재사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두보인 한목디자인 공모전의 입선작들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체험공간"이라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 할 수 있는 산림휴양문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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