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이동렬 경영본부장과 부산은행 박명철 경영전략그룹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왼쪽부터)이 적림금 후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난 22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했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80만여명의 시민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800만원에 12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BNK건강기부계단은 지난 6년간 총 770만여명(누적기준)의 시민이 이용했다. 부산은행은 이 기간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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