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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현장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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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소득국 교육생들에게 생산시설 견학 및 현장교육

셀트리온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현장교육 진행
지난 22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교육에 참석한 각국 교육생들이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로부터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각국 교육생 대상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한국은 WHO로부터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단독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2주 동안 진행되는 단기 교육에는 25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온 106명의 생산인력과 국내 교육생 32명이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민간 파트너십으로 이번 교육 지원에 참여해 항체 제조 공정 및 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셀트리온의 현장교육에 참가한 교육기관 관계자와 교육생들은 회사내 생명공학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셀트리온 주력 품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각분야 부문장 및 본부장급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부상하는 대한민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선정돼 각국의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셀트리온도 회사가 축척해온 노하우와 역량이 현장 교육을 통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에 앞서 우리 나라의 ‘인력양성 허브’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정부가 주도해 진행하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들의 첫번째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이후 진행되는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 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해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