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잇따른 범인 검거로 군민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7월19일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타 지역 경찰청 협조 요청으로 방범용 CCTV를 집중 관제해 특수상해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관내로 진입한 용의자 경로를 파악해 경찰에 통보,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4월 개소한 이후 가평경찰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549곳 1184대 방범용 CCTV를 설치, 관제요원 16명과 경찰관 등 18명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하며 신속한 대응-공조체계를 마련해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해왔다.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인 검거 이외에도 범람한 하천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군민을 발견하고 즉시 유관기관에 신고해 2차 피해를 방지했다. 치매노인 등 실종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동선을 파악하고 위험 방지-쓰레기 불법투기 신고-음주운전 의심차량 신고 등을 통해 생활방범에도 기여도가 크다.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25일 “앞으로도 가평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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