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 의장단의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 의장단 만찬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나왔다"며 "8월 중에 만남의 자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 하겠지만 대통령도 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자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주 여름 휴가도 갈 계획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걔자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직원은 물론 공무원들 모두 휴가를 가라고 했다"며 "모두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 경제 진작 차원에서 휴가를 가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여름 휴가지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갈 수 있는 휴가지가 많지 않다. 몇 가지 지역을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 주쯤에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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