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식품과 보양 음식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시와 5개 구·군에서 의뢰된 햄버거·냉면 육수·콩국 등 26건을 대상으로 세균 수, 대장균,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콩국 1건이 대장균 기준 규격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식품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식품은 즉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했다.
또 해당 검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입력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일 무더운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선제 검사로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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