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혁신 정책 자문기구인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 시민 중심의 시정혁신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돌입했다. 사진은 안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 시민 중심의 시정혁신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돌입했다.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하 혁신준비단)은 혁신과제 발굴을 통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음 달 1∼30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혁신과제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준비단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에 바란다’를 개설해 의견을 수렴한다. 특별히 정해진 서식이 없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시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 중에서 민선8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사항, 평소 생활 주변에서 느꼈던 불편 및 개선 사항 등 보다 더 나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발전방안이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 중 우수 혁신과제에 대해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정자에게 등급별로 최대 500만원부터 10만원 범위 내의 상금도 수여한다.
혁신준비단은 민선8기 시정의 혁신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해 지난 14일 출범한 혁신 정책 자문기구다.
인사(조직)·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정책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시정혁신과 관련한 주요 정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혁신과제를 발굴 중이다.
혁신준비단은 이번 의견수렴 기간 외에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일상 속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상시 혁신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정책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류권홍 시정혁신 준비단장은 “시민의 창의적이고 쇄신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시정혁신과 개선의 기틀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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