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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홀릭' 삼성…갤럭시S22 '보라퍼플' 내달 출시

한국어 '보라'와 영어 '퍼플' 합친 'Bora Purple'
글로벌에 동시 사용
8월 10일 글로벌 출시

'퍼플홀릭' 삼성…갤럭시S22 '보라퍼플' 내달 출시
삼성전자 보라색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 제품들. 삼성전자 제공
'퍼플홀릭' 삼성…갤럭시S22 '보라퍼플' 내달 출시
삼성전자가 오는 8월10일 글로벌 출시하는 갤럭시S22 '보라퍼플'.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최근 플래그십(최상위계열) 라인업인 갤럭시S22에 보라 색상을 추가하며 이른바 '보라색 열풍'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과 6.1인치(153.9㎜)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22에 신규 색상 '보라 퍼플(Bora Purple)'을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고가는 기존 모델과 같은 99만9000원이다.

보라 퍼플 네이밍은 한국어 '보라(Bora)'와 영어 '퍼플(Purple)' 의미를 합친 용어로, 이번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에서도 통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라색을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Orchid Grey) 색상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트렌드에 맞춘 보라색 계열의 색상을 갤럭시 제품에 입혀 왔다는 설명이다.

△갤럭시S9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갤럭시Z플립 미러 퍼플(Mirror Purple) △갤럭시S21플러스(+) 팬텀 바이올렛(Phantom Violet) △갤럭시Z플립3 라벤더(Lavender) △갤럭시S22+ 바이올렛(Violet) 등에 보라색 계열의 색상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보라색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색상이며 최근에는 한류와 케이팝(K-Pop)을 연상시키는 색이기도 하다"며 "삼성전자 대표 색상 중 하나로 2017년부터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