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오동훈 휴젤 상무(오른쪽)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으로부터 지정서를 수여받고 있다. 휴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회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한 제도다.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8년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또 한 차례 지정되면서 기술개발(R&D)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휴젤은 연구개발 인력의 80%를 석·박사 출신으로 구성하고 연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휴젤은 현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보툴렉스’의 경우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양성교근비대증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시술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액상형 무통화 톡신, 마이크로 니들 패치형 톡신 등 다양한 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고객과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료 미용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기술력 제고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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