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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선정…2억획득

하남시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선정…2억획득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응모한 ‘하남시 수산물 전통시장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 간판개선 공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획득했다.

간판개선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지자체와 협력해 기존 낡고 큰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46개 지자체 50곳이 응모해 최종 19곳이 선정됐다.

그동안 하남시는 201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석바대 상가, 옥외광고 소비쿠폰, 시민참여 간판개선 등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힘써왔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사업대상지 상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주민동의서를 받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25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전체 사업비 4억6800만원 가운데 국비로 2억원을 지원받아 하남시 수산물 전통시장에 내년 12월까지 간판 디자인 설계, 간판 제작-설치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수산물 전통시장이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간판개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찾아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