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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인권경영 매뉴얼 시범사업 참여...인권경영 선도기관 입증

전남개발공사,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김철신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과 체계를 갖춘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 지방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인권경영매뉴얼 시범사업에 참여한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매뉴얼 및 인권침해구제절차 매뉴얼 제정 등 인권경영시스템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또 청년체험형 인턴과 함께 신·구세대가 참여한 세대공감TF를 구성해 인권성숙도 향상 및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과제발굴 등 다양한 인권경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사회적가치계약제도, 행복동행펀드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의 공정 계약문화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 모범거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인권관련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인권경영 향상에 힘써왔다.

공사는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인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그간 추진해오던 인권경영에 대한 대외 전문가의 검증 결과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인권우선 경영의 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전남 지역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