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시민들의 가계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17년 0.0384원/MJ을 올린 이후 5년간 부산 도시가스 요금이 동결됐다.
시는 앞서 지난 14일 민관합동 민생경제 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택시, 도시철도, 상·하수도, 도시가스 요금과 16개 구·군의 종량제 봉투 가격 등 7대 공공요금을 모두 올해까지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동결로 시민 생활의 기초연료인 도시가스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최근 고물가시대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체의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시는 자평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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