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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대우조선 파업 손실 실사조사중...법과 상식따라 진행"

강석훈 "대우조선 파업 손실 실사조사중...법과 상식따라 진행"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2022.6.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파업과 관련한 손실에 대해 법무법인 실사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법과 상식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대우조선에 투입된 공적자금 관련한 손실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공적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의 손실 적자가 올해 1·4분기 4700억원에 달하고 최근 파업으로 8000억원이 손실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이 같은 도덕적 해이 논란과 관련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한 '알박기' 인사 논란도 재차 지적됐다. 앞서 박 사장은 문재인 정부 말인 지난 3월 임명됐다.

강 회장은 "엊그제 파업 후 대우조선 임직원 일동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경영진의 거취를 포함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며 "파업과 관련해 일어난 손실에 대해 법무법인 실사중"이라고 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