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앱에서 작품이미지, 해설 텍스트, 오디오 가이드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바이브(VIBE)는 롯데뮤지엄과 협업, 전시회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도슨트 콘텐츠를 오는 11월 6일까지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는 바이브 앱에서 작품 이미지, 해설 텍스트와 함께 오디오 가이드를 감상하며 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쟁, 평화, 정치, 환경 등에 대한 셰퍼드 페어리 철학이 담긴 470여점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바이브가 롯데뮤지엄과 협업해 ‘셰퍼드 페어리’ 전시 도슨트 콘텐츠를 공개한다. 네이버 제공
바이브는 셰퍼드 페어리의 대표작 중 25점에 대한 도슨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회에 직접 가지 않아도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 방문한 이용자들은 바이브 앱을 오디오 도슨트로 활용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바이브 앱을 설치한 관람객이 원활하게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을 대여해줄 예정이다.
바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도슨트 콘텐츠 다양성도 꾸준히 넓혀왔다.
누구나 바이브 앱을 통해 △앙리 마티스 : 라이프 앤 조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결정적 순간 △매직샷展 등 현재 화제인 전시회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부산에서 열린 ‘앙리 마티스 : 라이프 앤 조이’ 주말 관람객 중 45%가 바이브에서 도슨트를 재생할 정도로 현장에서의 활용성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서비스 반경자 리더는 “셰퍼드 페어리 전시를 시작으로 롯데뮤지엄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전시회 라인업을 향후 1년간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바이브를 통해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오디오 콘텐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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