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좌)가 29일 국민의힘 소속 박성태 정책보좌관(우)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정책보좌관(3급)을 임명하며 협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29일 정책보좌관에 박성태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책보좌관은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인 ‘협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보좌 역할을 수행한다.
김관영 지사는 임기 내 정치, 교육, 행정 협치를 강조하며 정치권, 교육청, 시군과 건강한 동행을 통해 전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정책보좌관 임명을 통해 국민의힘과 협치 의지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도정 주요현안과 전북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는 뜻으로 박성태 전 사무처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박 정책보좌관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과 전주시 병 지역구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토대로 정치권과의 협치를 균형 있게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8기는 혁신경제와 민생회복에 주력하고자 한다. 전북 발전을 위해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고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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