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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조성 ‘가속페달’

파주시의회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조성 ‘가속페달’
손성익-이정은 파주시의원-이용욱 경기도의원 27일 인공암벽장 벤치마킹 진행.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손성익-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과 이용욱 경기도의원은 27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 인공암벽장 3곳에 들러 파주시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인공암벽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방문 대상지는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양주 인공암벽장-은평 인공암벽장 등 3곳으로, 이들 인공암벽장은 국제규격을 따른 야외 암벽장과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실내 암벽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추락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담보했다. 또한 스포츠 클라이밍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보자 접근성을 높였다.


인공암벽장 리모델링은 파주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손성익 파주시의원과 이용욱 경기도의원, 김경일 파주시장이 내건 공통 공약이다. 이날 벤치마킹 참석자는 운정건강공원 인공암벽장 리모델링에 벤치마킹 경험을 반영해 파주 스포츠클라이밍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손성익 의원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이 등산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파주시에는 전국 최초로 유소년 팀이 구성됐다”며 “앞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해 반드시 파주시에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