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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 무인이동체 인력양성 ‘시동’

서울대 시흥캠퍼스 무인이동체 인력양성 ‘시동’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28일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참석.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주관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은 임무 기반 융-복합 무인이동체 시스템 설계-제작-실증 교육과정 개발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고등 전문인력 및 실무형 산업현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대를 주관으로 13개 대학, 연구소 3개, 산업체 및 관-군 협력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오는 2028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300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무인이동체 인력양성 ‘시동’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주관 컨소시엄 28일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올해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수립 중인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들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인이동체 중심 4차 산업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소춘 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도해나갈 비전이 시흥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흥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