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10곳 모집, 우수 창업테마 4곳 선정하고 R&D 및 시제품 제작 등 제품화 지원
충북도청사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지역 우수 창업테마 스타트업인 알페스, 금오기술, 클레비온, 한울테크 등 4개 기업에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은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현재 상대적 우위에 있는 이차전지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차전지 창업관련 기술 및 교육과정과 사업화 지원과정으로, 창업관련 기술 및 교육과정은 △ 이차전지 기술특강 △ 기업별 창업아이템 프리젠테이션(PT)발표 △ 전문위원 평가 및 멘토링 △ 스타트업 활성화 포럼 등을 진행했으며, 사업화 지원과정을 통해 기획사업의 구체화·제품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유망 스타트업(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 창업자) 10곳을 모집, 우수 창업테마를 가진 4곳을 선정하고 연구개발(R&D) 및 시제품 제작 등 제품화 지원을 위해 사업화 지원금을 각 기업별로 50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기업설명회(IR) 및 기업공개(IPO)를 통한 추가 자금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오 충북도 이차전지산업팀장은 “현재 충북이 이차전지 글로벌 생산거점이자 제조기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초격차 전략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이 더욱 많이 발굴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스타트업 육성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의 소재·부품 단계부터 시제품, 시험평가 및 인증에 이르는 전주기 기술 및 R&D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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