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분당구 야탑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단 3개월만에 재가동 한다고 1일 밝혔다.
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소독과 근무자 휴식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유전자증폭)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로 한정된다.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은 신분증, 의사 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양성이 확인된 자가진단키트 등 증빙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료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다.
앞서 성남시는 2020년 12월 15일부터 분당구 야탑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해 지난 4월 30일까지 43만523건의 PCR 검사를 진행하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300명대로 줄어들어 운영을 중단했다.
최근 일주일간 성남지역 확진자 수는 하루평균 1500명대로 늘었다.
성남시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기존의 탄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2021년 5월 10일~2022년 5월 31일)도 운영 재개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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