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선정[표=기재부]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아그리콜, 국민은행 등 5개사를 2022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인수·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PD)로 선정해 국고채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22년 1∼6월 중 PD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선정된 5개 사에 대해서는 향후 6개월 간(2022년 9월 ~2023년 2월) 국고채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일정 비율을 타 PD사에 비해 추가로 비경쟁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인수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고채 전문딜러의 원활한 국고채 인수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현행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의 운용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고채 발행여건 개선 및 PD 인수역량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우수 PD 5개사에 대해서는 향후 추경호 경제 부총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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