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27대, 인력 108명 투입돼
인명피해 없고 펌프와 주변 장치 태워
2일 오전 3시 14분께 울산 온산공단의 한 석유화학업체 벙커C유 옥외저장탱크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일 오전 3시 1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 추산 2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벙커C유를 보관하는 옥외탱크저장소와 공정 사이에 연결된 펌프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차 27대와 소방대원 108명이 투입됐으며 불은 펌프와 주변장치를 태운 뒤 약 2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산 온산공단 석유화학업체 화재 현장.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펌프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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