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1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자 김정훈-전해성-손예린 주무관에게 임용장 전달 사진=하남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는 1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첫 승진 인사를 의결하고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남시의회 의정팀 김정훈 주무관은 6급 지방행정주사로, 의정팀 손예린-전해성 주무관이 7급 지방행정주사보로 각각 승진해 1호 승진 주인공이 됐다.
의회 신관 3층 상임위원실에서 열린 승진 임용장 수여식에는 강성삼 의장, 박진희 부의장을 비롯해 하남시의원과 직원이 참석해 승진자를 축하했다.
이번 인사는 ‘2022년도 하남시의회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업무실적과 경력, 추진능력 등을 고려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강성삼 의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보유하던 지방의회 소속 사무직원 인사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한 것은 전면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 핵심 중 하나로, 하남시의회가 독립 인사권을 행사한 오늘 첫 승진 인사는 매우 뜻깊은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의 강화된 위상만큼 앞으로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일하는 하남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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