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버스 '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 외부 현수막 이미지./제공=부산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공포체험 이벤트로 부산시티투어 야경투어‘ 썸머호러 나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티투어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에서 오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차례에 걸처 진행된다.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구름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등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태종대 등 주요관광지에서 공포체험을 제공하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탑승객 전원에게 여름용 부채도 증정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호러 인물 영도할매, 창귀, 장산범, 처녀귀신이 출연하는 썸머 호러 나이트투어는 안내역활을 맡은 영도할매가 부산역에서부터 탑승해 지역의 귀신이야기를 들려준다. 태종대 유원지에 도착하면 창귀, 장산범, 처녀귀신이 관광객을 맞이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특화콘텐츠로 오는 9월에는 전국 최초로 시티투어 버스 2층에 반려견과 함께 탑승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다.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반려견 20마리와 반려인 20명을 선별해 주요 관광지를 함께 체험하고, 반려견 관리법 강의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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