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소상공인에게 ‘반품안심케어’ 서비스 이용료 전액 지원
-‘반품안심케어’ 출시후 스토어 매출 상승 효과 약 20%
-박상진 대표, “주문관리수수료 면제·빠른정산 효과"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를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료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작된 반품안심케어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다. 네이버가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출시했다.
판매자가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산정된 이용료를 내면 교환·반품에 따른 비용과 구매자와의 분쟁 등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구매자도 무료교환·반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시 약 3개월만에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판매자는 약 1만 명을 달성했으며 판매건수는 17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스마트스토어 등급이 씨앗, 새싹인 초기 판매자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 대형 유통사 소속 매장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이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인 씨앗은 최근 3개월 누적 판매건수 100건 미만, 판매금액 200만원 미만이며, 그 다음 등급인 새싹은 판매건수 300건 미만, 판매금액 800만원 미만의 판매자에 해당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는 교환반품에 따른 판매자와 구매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매출 상승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라며 "향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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