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정보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개인 신용이력 관리와 관련된 데이터 협약에 나선다.
신용정보원은 3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보공단 본사에서 '금융산업 및 국민건강보험 제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우선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등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건강・연금·고용·산재 체납 보험료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의 체납 정보와 부당이득금 체납 정보를 공유해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공공정보와 신용정보를 활용해 국민 후생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