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2 부산오페라시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 참여할 시즌 단원을 오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2 부산오페라시즌은 시와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금정문화회관이 오페라를 기획, 제작, 공연하는 사업으로 부산문화회관의 전막오페라 ‘라 보엠’과 금정문화회관의 콘서트오페라 ‘가면무도회’, 영화의전당의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구성된다.
시즌 단원 모집은 오페라 필수 전문인력을 부산에서 양성해 2024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극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지역 공공 공연장과 함께하는 오페라 제작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7월 1차 모집에 이은 2차 모집이다. 추가 모집에 합격한 시즌 단원은 금정문화회관의 콘서트오페라 가면무도회를 제외한 부산문화회관의 전막오페라 라보엠과 영화의전당의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참여하게 된다. 1차 모집에서 합격한 시즌 단원은 모든 공연에 참여한다.
응시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류 접수일 기준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 중이거나 부울경 소재 예술대학 관련전공 졸업생(졸업예정자)이다.
응시하려면 시 누리집이나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모집 분야를 확인한 다음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 오디션은 8월 18일에 진행된다.
한편 시는 2022 부산오페라시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시즌 단원들에게 역량과 기량을 높일 수 있는 ‘전문예술인 아카데미’를 개최해 이들이 오페라 공연예술인으로 지속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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