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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아이들 의견 반영한 대촌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인천 부평구, 아이들 의견 반영한 대촌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인천 부평구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 대촌공원 생태놀이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대촌공원(부흥로430)에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와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촌공원 놀이터는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공원 내 600㎡ 면적에 조성됐다.

놀이터는 인근 부내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로 14m, 세로 16m, 높이 3m 규모의 ‘거미의 몸속 여행’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높이가 다양한 5개의 미끄럼틀, 그네 및 시소, 흔들놀이기구와 휴게데크 등이 각각 설치됐다.

한편 부평구는 2018년 부흥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후정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올해까지 모두 6곳의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물놀이장과 생태놀이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