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사연·메시지 담은 영상편지 제작 전달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민 영상편지 제작 사업인 '내 마음을 담아, 보내다'에 참여할 도민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민 영상편지 제작 사업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경기예술방송국’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뜸해진 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다시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전문 영상 장비와 스튜디오를 활용해 각 참가자들의 사연과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편집하고, 참가자의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영상 편지 형태로 전달한다.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영상 편지를 받는 모든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 마음을 담아, 보내다'에 참가를 원하는 도민들은 신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영상 메시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접수된 사연 중 내부 심사를 통해 50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연락 형태로 발표한다.
또 본 사업을 통해 제작된 영상 메시지들 중 일부는 동의를 거쳐 캠페인 영상으로 재편집된다.
캠페인 영상은 추후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상편지 제작 사업은 경기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며 “영상 메시지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소통과 교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