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프리미엄 푸드마켓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신세계는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이 8년 만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새로운 맛과 멋이 살아 숨쉬는 프리미엄 푸드마켓으로 오는 5일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푸드마켓 리뉴얼 공사에는 총 50여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에 진행하는 올해 최대 핵심 투자사업이다.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격에 맞게 프리미엄 식재료를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며, 프라임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와 신세계 직경매한우를 활용한 고품질 양념육 도입과 항상 신선한 과일만을 선보이기 위한 새벽 직송 로컬 과일 코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정육코너'에서는 '지육 숙성실'을 새로 운영한다. 소 잡는 날을 지정해 판매한다.
양념육 전문 '미트델리' 코너에선 신세계 직경매한우의 고품질 원료육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 있는 양념육 상품을 판매한다.
또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의 친환경 로컬한우 브랜드인 '녹색한우'와 즉석 밀키트 등 다양한 양념육을 판매하는 '미트원', 전북 남원시 청정 지리산 자락 해발 500m에서 사육한 지리산흑돈 '버크셔K'로 만든 샤퀴테리 제품이 판매된다.
'농산 코너'에서는 화순의 블루벨리, 남원의 캠벨포도, 영암의 무화과 등 '신선한 새벽 직송 로컬 과일 코너'를 운영한다.
또 1인가구 증가와 더불어 20~30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가볍게 디저트용으로 먹을 수 있는 형태가 각광받고 있는 것을 감안한 '조각과일 코너'를 새롭게 운영한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색 당근 등 15품목의 특수채소도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화점의 격에 맞는 스마트 팜 브랜드가 입점한다. 국내 최다 품종의 스마트 팜 작물 재배사로 엽채류, 향신료, 특수채소 등 40여종을 선보인다.
'수산 코너'에서는 가장 신선한 최상의 원물(고등어, 가자미, 갈치, 전갱이 등)을 현장에서 바로 구워주는 '피쉬델리' 코너를 광주지역에서 최초 운영한다.
또 적도 기준으로 북쪽에서 잡히는 북방 참다랑어 중 단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생물 참치만을 사용하는 '김씨 마구로',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남지역 특산품인 숙성 홍어회를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납품해 홍어회의 대중화를 선도한 '영산 홍어', 20년 노하우의 연잎과 함초를 활용해 건생선 및 굴비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법성포 소재 '미성 건생선'이 새로 입점한다.
'조리 코너'에서는 오랜 세월 전해오는 내림솜씨와 장인의 비법으로 만든 전통 발효·특산식품을 발굴해 기품있는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발효:곳간'을 선보인다.
신세계 한식연구소와 역량 있는 양조장이 함께 연구해 새롭게 출시한 '발효:곳간'만의 생탁주와 스파클링 막걸리, 스파클링 약주를 광주에서 처음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그로서리 코너'는 수입특화존, 치즈/버터, 냉동간편식(RMR) 등 차별화되고 상징적인 상품 및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형마트에 없는 수입 식품에 대해 구매 선호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오일/비니거, 소스/향신료, 스낵/시리얼, 파스타/소스 분야 상품을 기존 물량 대비 20% 이상 종류를 확대했다.
지역 최초로 600년 역사의 프랑스 샤또데스뚜불롱 올리브오일과 이탈리아에서 100년간 이어온 트러플 전문 브랜드 사비니 타르투피를 새롭게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푸드마켓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최택열 식품 팀장은 "오직 광주신세계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께 새롭고 즐거운 식음문화를 제안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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