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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money]고물가시대, 생활비 절감 카드는?

[파이낸셜뉴스]
[출근길 money]고물가시대, 생활비 절감 카드는?
‘KT SUPER 카드’ 2종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통신비, 교통비 등 생활필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카드들이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BC카드는 KT와 손잡고 최대 3만5000원 통신비 할인 제공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BC바로카드(자체발급카드)로 출시되는 ‘KT SUPER 카드’와 ‘KT SUPER+ 카드’ 2종이며 KT유무선 통신비(인터넷, IPTV 포함) 할인 특화 카드다.

이번 상품은 고객의 카드 이용액에 따라 통신비 할인금액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경쟁 동일 제휴카드 대비 최대 5000원 저렴한 연회비와 신규 가입고객 대상 초년도 연회비 100% 캐시백으로 비용 부담을 줄였다.

먼저 ‘KT SUPER 카드’는 24개월간 월 최대 2만6000원 할인해준다. ‘KT SUPER+ 카드’는 월 최대 3만5000원 할인 혜택이 장점이다. 연간 42만원 혜택으로 2년간 총 84만원 상당의 통신비를 절약 할 수 있다.

공통 혜택도 풍성하다. 통신 제휴카드 중 최초로 해외(Visa)로 선택 시 ‘비자 영 프리미엄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플래티늄 등급 이상 상품에서만 제공했던 서비스로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식음료 할인, 진에어 빠른 체크인 등 2030세대 선호 서비스를 추가했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자동차 특화PLCC를 통해 알뜰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돕는다. 현대카드가 운영 중인 자동차 특화 PLCC는 총 11종에 달하며, 누적 발급량은 200만장이 넘는다.

현대카드의 자동차 특화 PLCC로 현대차∙제네시스∙기아 PLCC로 차량을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결제 금액 1.2% 캐시백, 1.5% 포인트 적립 중 한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차∙제네시스∙기아 PLCC는 각 파트너사의 멤버십 포인트인 ‘블루멤버스 포인트’와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제네시스∙기아 PLCC는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현대차∙제네시스 PLCC의 경우 주유∙정비∙세차∙대중교통∙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라이프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가맹점에서 최대 4.5%의 적립률을 제공한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차량 구매는 물론 주유∙정비∙쇼핑 등 다양한 생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또 3월 주유소 이용이 잦은 트럭∙버스 등 상용차 고객의 특성에 맞춰 주유 시 리터당 40~85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과 리터당 15원의 현장 할인(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고객 대상)을 제공하는 상용차 특화 PLCC ‘Hyundai Mobility카드(상용차)’를 출시하기도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