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대프리카 더위, 서문·칠성야시장서 모두 날려!

서문가요제,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개최

대프리카 더위, 서문·칠성야시장서 모두 날려!
대프리카 더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모두 날리세요! 사진은 '2022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더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모두 날리세요!'
5일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제5회 서문가요제'와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야시장을 맛과 흥겨움이 넘치는 피서공간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우선 5회째를 맞는 '서문가요제'는 서문야시장 상설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마이크(open mike)로 진행된다.

참가는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1회 예선을 진행한 후 12월 최종 경연전을 펼치며, 우승자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칠성시장은 오는 6일에서 15일까지 열흘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미끄럼틀, 미니 수영장, 탈의실 등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에 따른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칠성야시장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칠성야맥축제'을 함께 진행된다.

'엘린밴드', '더 엘러우' 락밴드 특별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칵테일 만들기, 퀴즈게임 등이 진행되고, 참가자에는 맥주 무료쿠폰, 야시장 음식 바우처도 제공된다.

또 현장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수제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길거리 칵테일 경연 및 칵테일 직접 제조·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올 여름 서문가요제와 칠성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는 야시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